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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현장에서]계속되는 경계실패에 두 번 머리숙인 軍
"군은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토록 하겠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6월 20일 오전 11시 이런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닷새 전인 6월 15일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아무런 제지 없이 무단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장관이 전후 사정을 살펴본 뒤 경계 실...
2020.03.18 10:33
국경 봉쇄에 숙박 거부…코로나19 탓 교민 ‘몸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을 아예 막는 국가가 늘어나며 현지에 머물고 있는 교민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 당장 유럽 각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대중교통을 줄여가고 있는 데다가 일부 국가는 격리 비용을 교민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
2020.03.18 10:31
박형준 “‘윤봉길 손녀’ 윤주경을 비례 21번?…통합당 자체를 무시한 것”
박형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8일 미래한국당이 4·15 총선에 앞서 내놓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놓고 “정치적 도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례대표 후보 당선권 밖으로 칭해지는 21번에 배치한 일에 대해선 &ldquo...
2020.03.18 10:28
野 ‘자매의 난’…한선교 물러섰지만 버티는 공병호 어쩌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통합당 영입인재 대부분이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당선권(20위) 밖으로 배치되면서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통합당의 반발에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일부 조정하겠다”며 한발 물러났지만,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면 재심의는 없...
2020.03.18 10:28
與는 결국 친문호위 “더불어○○○”…범여권 내 반발·잡음
더불어민주당은 장고 끝에 친문(親文) 성향의 플랫폼 정당인 ‘시민을 위하여’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영입 절차에 착수했다. 당명은 ‘더불어시민연합’과 '더불어시민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범여권의 폭넓은 선거연대라는 당...
2020.03.18 10:27
호남 3개군 ‘한국의 고려청자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고려시대 최대 청자생산 지역인 전남 강진군을 비롯해 해남군과 전북 부안군이 고려청자 요지(窯址)의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남북 3개군은 지난 199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강진도요지’가 25년 간 답보상태에 있고, 단독 추진으로는 등재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자체 협력을 통해 ...
2020.03.18 10:24
정 총리 “위기는 방심을 타고 온다…코로나19 극복과정서 공직기강 확립 철저히”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최근 신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지표가 개선되면서 ‘이제는 일상회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들리지만, 위기는 방심을 타고 온다”며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정 ...
2020.03.18 10:22
[인터뷰] 이준석 “‘김종인 카드’ 아쉬워…지금은 黨 대표정책부터 정리할 때”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가 최종 불발된 데 대해 “김 전 대표 이상의 사람을 생각하기 힘들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전 대표 영입에 공을 들인 통합당은 이를 그만두고 황교안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는 선대위를 꾸린 ...
2020.03.18 10:16
광주상의, ‘상공의 날’ 기념 모범상공인 표창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제47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광암산업 조재희 대표이사를 모범상공인으로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상의에 따르면 광암산업 조재희 대표는 건설용 연강선재 전문기업를 설립,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2010년...
2020.03.18 10:03
김부겸 “주호영 공천은 대구 위해서도 잘못”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수성갑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에 주호영 의원을 공천한 미래통합당을 비판했다. 일머리가 있는 두 사람 중 한 명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잘못된 전략공천이라는 말로 최종 선택을 앞둔 야당에게 우호적인 TK 지역민심 빈틈을 파고드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1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
2020.03.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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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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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