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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생산성 2.3% 올랐지만…OECD 20위 여전히 ‘중하위’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평균 노동생산성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년 새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잠재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적된다.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생산한 부가가치를 의미하는 우리나라 노동생산성(2010년 불변...
2019.10.10 11:21
WTO 제소 이후…한·일 11일 양자협의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제한 조치를 단행한 지 100일만에 처음으로 양국 국장급 실무자가 오는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다.양국은 우리 정부가 지난달 11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함에 따라 분쟁 해결 절차의 첫 단계인 양자협...
2019.10.10 11:20
‘완충지’ 연천서 돼지열병 14번째 확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완충지로 분류된 경기도 연천에서 9일 밤 돼지열병이 확진됐다.이달 3일 이후 6일만의 추가 발생이고 지난달 17일 국내 첫 확진판정이래 14번째다. 연천에서는 이번이 두번째로, 앞서 지난달 백학면에서 국내 두번째 확진이 있었다.농식품부는 확진 판정직후인 11시10분부로 48시간 동안 돼지에 대해...
2019.10.10 11:20
‘저출산 심각한데’…우리나라 임신부 54% “배려받지 못했다”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임산부의 절반 이상이 임산부로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임산부 3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1%가 임산부로 배려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배가 ...
2019.10.10 11:01
[헤럴드포토] 친환경 보일러 설치 현장 찾은 조명래 환경 장관
2019.10.10 10:50
[국감 현장] 국민연금 사업장 체납액 2.3조원…1000만원 이상만 5만5000곳
국민연금 사업장 체납액이 2조3000억원에 달하고 1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업장이 5만5000곳에 이르는 등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의 체납 피해는 가입자가 고스란히 떠안게되는 구조여서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0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
2019.10.10 10:34
한화그룹, 창립 67주년 맞아 대규모 사회공헌활동
한화그룹이 창립 67주년을 맞아 10월 한달 동안 임직원 5000여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릴레이 봉사활동은 각 계열사 본사 외에도 대전·세종·충청지역 15개 사업장을 비롯해 여수, 울산, 구미, 판교 등 전국 90여개 사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현안 해...
2019.10.10 10:27
태광산업 ‘큰빛 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태광산업이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9년 태광산업 큰빛 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눔활동에 대해 듣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2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2019.10.10 10:12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中 창춘시 명예시민 선정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부회장이 중국 지린성의 성도인 창춘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창춘시정부 회의실에서 열린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징쥔하이 지린성 성장, 리우신 창춘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창춘시는 지난 1986년부터 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그간 16개국...
2019.10.10 10:12
[국감 현장] 1억 추납후 연금액 35만원→118만원으로 ‘껑충’…부자들의 재테크수단 전락
서울 송파구에 사는 A씨(49)는 1990년 당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8개월밖에 안되지만 추납제도를 활용해 241개월치, 1억150만원을 내고 연금수급액을 월35만원에서 118만원으로 늘렸다. 경기 용인에 사는 B씨(60)는 1995년 가입해 가입기간이 불과 2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임의계속가입기간이 시작되는 올해 추납제도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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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