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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각자 도생의 시대, 한국기업 슬픈 자화상
‘각자도생’의 시대다. 국가와 기업을 가리지 않는다. 미-중 패권경쟁이 대표적이다. 정치갈등을 넘어 경제 영역으로 넘어왔다. 미국은 경제안보를 명분으로 중국 기업과 투자기업에 노골적으로 불만의 메시지를 보낸다. 중국도 희토류 등 희소 자원을 무기로 맞받아치고 있다. 미국과 동맹인 한국은 머리가 복잡...
2022.01.04 11:09
[헤럴드광장] ‘오징어 게임’, 어린이가 봐도 괜찮을까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1위로 아직도 상위권이었다. 작품의 인기에 따른 효과로 ‘무궁화꽃이 피었...
2022.01.04 11:09
[홍길용의 화식열전] 3조 달러 오른 애플…삼성전자와 초격차 왜?
아이팟(iPod)이 처음 출시된 2001년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318억 달러로 장을 마친다. 애플 시총은 77억 달러로 삼성전자의 1/4에도 못 미쳤다. 1세대 아이폰이 발표된 2007년 두 회사의 기업가치는 역전된다. 이 해말 시총은 애플이 1740억 달러로 873억 달러인 삼성전자의 2배에 달한다. 이후 격차는 계속 벌어져 올 1월3일...
2022.01.04 11:04
문재인 정부에서 깨진 부동산 상식들[부동산360]
부동산시장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상식이 있다. ‘거래량이 줄면 가격이 하락한다’, ‘새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청약통장에 가입하라.’, ‘입주 때 전세 매물이 증가한다’ 같은 거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선 이런 상식이 대부분 깨졌다. 30번 가까운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묶어 놓으니 시...
2022.01.04 10:07
[손인규의 현장에서] 국산 코로나19 백신, 올해는 가능할까
“우리 회사가 개발하는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접종을 하지 못했죠. 그래서 식당, 카페를 이용할 때면 일일이 ‘백신접종 예외확인서’를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래도 국산 백신이 나올 수만 있다면 이 정도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죠.” 한 백신개발 기업의 직원 A씨는 코로나19 백...
2022.01.03 11:29
[헤럴드포럼] 이재명 후보와 그린벨트 ‘훼손’의 정당성
요즘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공약 관련 ‘우 클릭’ 행보로 혼란스럽다. 개발이익 100% 환수를 내세우며 국토보유세를 주장하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모습이 아니다. 그런 가벼운 행보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완화, 일시적 2주택자에게까지만 진전됐지만 종부세 완화, 공시가격 재검토, 취득세 기준...
2022.01.03 11:28
[홍길용의 화식열전] 난이도 높은 2022 증시…4가지 투자 포인트
2022년 시장은 2021년보다 난이도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인플레가 나타나면서 전세계적인 긴축 전환이 이뤄지고, 코로나19가 촉발한 패러다임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강한 곳으로의 집중 현상이 뚜렷해진다. 달러와 혁신의 힘을 동시에 갖춘...
2022.01.03 10:57
[손인규의 현장에서]국산 코로나19 백신, 올해는 가능할까
“우리 회사가 개발하는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접종을 하지 못했죠. 그래서 식당, 카페를 이용할 때면 일일이 ‘백신접종예외확인서’를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래도 국산 백신이 나올 수만 있다면 이 정도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죠.” 한 백신개발 기업의 직원 A씨는 코로나19 백...
2022.01.03 09:59
[특별기고] 인재 유지 위한 필수조건은 직원 피드백 경청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재택·원격근무를 도입했다. 근로자들은 직장생활과 개인생활을 구분하기 어려운 삶에 적응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더 나은 삶과 새로운 기회를 찾아나섰다. 최근 맥킨지 보고서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전 세계 직원 10명 중 4명은 향후 3~6개월 이내에 퇴직...
2021.12.30 11:36
[데스크칼럼] 2022년 집값을 보는 법
가격을 둘러싼 논쟁은 늘 있어왔다. 현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버블론’과 내재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저평가론’을 명확히 가를 기준은 없다. 적정 가격을 매길 측정법은 인류의 숙제다. 그래서 각종 지표가 만들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지만 여전히 정답은 없...
2021.12.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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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