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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전복 기도 촉수, 어디 이석기뿐이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가 임박하자 같은 당 이정희 대표가 2일부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그 것도 민의의 본당 국회 본관 앞에서 이다. 그는 중세의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며 체포동의안 처리는 즉결처분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런 것이 바로 언어도단이다. 민주당더러는 국정...
2013.09.03 11:34
<사설> 툭하면 사고…철도 경쟁 체제 도입해야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는 우리 철도 운행과 관리의 문제점을 한번에 보여준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기관사와 승무원의 안전불감증은 물론, 후진적인 관제시스템,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는 노조의 이기주의 등이 한데 어우러진 합작품인 것이다. 사고가 난 세 편의 열차에는 13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어 자칫 엄청난 참...
2013.09.02 11:27
<사설> 국민들이 지켜볼 국회 이석기 처리과정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측의 적반하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처음에는 이번 사건이 해체위기를 모면하려는 국정원에 의한 날조극이라고 반발하더니 이제 와서는 국정원이 통진당 한 당원을 거액에 매수해 사찰을 한 결과라며 역(逆)음모론을 펴고 나선 것이다. 통진당 이상규 의원은 1일 기자회...
2013.09.02 11:27
<사설> 식사 골프 금지보다 마음가짐이 문제다
국세청이 100대기업 임직원과의 식사와 골프를 금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국장급 이상 간부가 그 대상이다. 비리로 얼룩진 자화상을 지워보려는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역대 청장 18명 중 7명이 법정에 섰고, 6명이 유죄판결을 받은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국세청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만할 것이다. 더구나 이번 조치는 수차...
2013.08.30 11:44
<사설> 이번엔 녹취록 충격, 엄정하게 전모 밝혀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국가내란음모 사건 파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국가정보원이 확보하고 있다는 지하혁명조직(Revolution OrganizationㆍRO) 회합 녹취록을 일부 언론이 입수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지난 5월 이 의원이 주도하는 문제의 회합에서는 무기를 확보하고, 목표한 기간시설을 타격하며, 관련...
2013.08.30 11:44
<사설> 대통령과 재계, 더 자주 만나 소통해야
박근혜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들 간 28일 오찬 간담회는 그 의미가 상당하다. 우선 대기업 회장들이 대통령과 공식 회동을 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을 미국이나 중국 방문 때 동행하거나 무역투자진흥회의 참석 등을 통해 만나 오기는 했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10대 그룹’을 만난 건...
2013.08.29 11:27
<사설> 국가전복 음모 끝까지 파헤쳐 단죄하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이끄는 종북 좌파세력이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망에 걸렸다.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이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을 비롯해 통진당 당직자 등 연루자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 18곳에 대해 28일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2013.08.29 11:27
<사설> 입시제도 잦은 변경, 대학에 권한 더 줘야
이미 누더기가 된 우리의 대학입시 변천사가 흔적 하나가 더 남게 됐다. 교육부가 지금 중 3학생에게 적용할 2017년 대학수능시험 개편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대한민국 출범 이래 대학입시제도의 큰 줄기를 건드린 것만 해도 16차례나 된다고 한다.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지향해야 할 핵심 교육 제도의 골간이 3~4년을 버티...
2013.08.28 11:41
<사설> 군국주의 불 지핀 日本의 막가파 우경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우경화 작업이 파렴치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7일 아베 총리가 최근 임명한 고마쓰 이치로(小松一郞) 내각 법제국 장관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정당방위 행위와 같다”면서 헌법 해석을 변경해서라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케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
2013.08.28 11:41
<사설> 우리 식탁, 원전오염에서 절대 안전해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가 갈수록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원전 지하에 쌓인 고농도 오염수가 지하수와 섞여 바다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것만 해도 충격적인데 이번에는 오염수 저장 탱크 1기에서 방사능 물질이 새 나갔다.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항만에서 채취한 바닷물 오염도를 조...
2013.08.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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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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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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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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