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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절체절명의 과제가 된 중장년 일자리
고용노동부가 16일 한양대고령사회연구원 등 9개 기관을 중장년 취업아카데미로 선정한 것은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베이비부머들에게는 한 줄기 빛이다. 인생 100세 시대라지만 그 절반인 50세를 전후해 일자리도 없이 지내는 것은 이만저만한 고통이 아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키...
2013.09.17 11:02
<사설> 정치권, 언제까지 민생 내팽개칠 건가
한마디로 정치권의 안중에 국민은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정치행태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심정을 있는 그대로 옮겨보면 적어도 그렇다. 아무리 정치가 생물이고 또 갈등과 우여곡절을 먹이로 생명을 부지한다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3자회담은 보...
2013.09.17 11:02
<사설> 日, 수산물 분쟁보다 오염예방에 힘쓸 때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우리 정부의 조치에 반발,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마디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한국의 조치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인데 그야말로 적반하장 아닌가.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오염물질 트리튬(삼중...
2013.09.16 11:19
<사설> 일파만파 채 총장 사태, 진실규명이 우선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사건이 그야말로 일파만파(一波萬波)다. 급기야 검란(檢亂)조짐마저 일고 있다. 황교안 법무장관의 공개감찰 지시에 채 총장이 사퇴를 표명하자 검사들이 검찰의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청와대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정...
2013.09.16 11:19
<사설> 3자회담 성사, 꽉 막힌 정국 뻥 뚫리길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대표와의 3자회담이 16일 국회에서 열린다. 청와대 전격 제의에 유보적 자세를 보이던 민주당이 입장을 선회, 수용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국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에게 최근 러시아 베트남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곧바로 3자회담에 임한다. 다소 곡절은 겪었지만 3자 회동을 결심한 박 대통령과...
2013.09.13 14:42
<사설> 맥아더 동상 지금 위치 그대로 굳건해야
인천 월미도에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이 철거 논란에 휩싸이자 한 재미교포가 미국 오리건주 한국전쟁 기념공원으로 옮기겠다고 나섰다. 나라의 은인이 왜 푸대접을 받느냐는 게 그 이유다. 동상철거 주장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9월 15일을 전후해 연례행사처럼 좌파에 의해 제기되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북한의 ...
2013.09.13 14:42
<사설> 수산물 방사능 공포 지나친 건 아닌지
수산물 기피 현상이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정부 당국에서 방사능 오염이 없다고 설명해도 도무지 믿지 않는다. 이 때문에 추석 명절이 불과 코앞인데도 수산물 시장은 썰렁하기 짝이 없다. 횟집 등 어패류 식당들도 손님이 크게 줄었다. 아무리 오염 해역과 상관없다고 해도 곧이들으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 국내산 수산물...
2013.09.12 11:12
<사설> 대통령이 손을 내밀어야 매듭이 풀린다
7박8일간의 러시아ㆍ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이 꼬인 정국을 어떻게 풀지 주목된다. 그 핵심은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과 국정원 개혁문제다. 12일로 천막 농성 43일째를 맞은 민주당은 독대를 원하면서도 여당대표를 포함한 3자 회동도 내용에 따라 수용하겠다는 자세다. 새누리당 중진들이나 최고위원들까지 ...
2013.09.12 11:12
<사설> 방사능 오염수 거짓말쟁이 된 아베 총리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로 일본 내부가 시끄럽다. 도쿄가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직후의 상황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참석, 방사능 오염수는 도쿄 올림픽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한 반발이 심상찮은 것이다.문제의 후쿠시마 현지 주민들과 복...
2013.09.11 11:09
<사설> 채 총장 유전자 검사 더 미룰 일 아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婚外) 아들 논란이 더욱 미궁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급기야 ‘제 아이는 채동욱 검찰총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내용의 혼외 아들 생모 편지가 공개된 것이다. 이 여성은 편지로 채 총장과 알게 된 경위, 문제의 아들 성(姓)이 채(蔡) 씨인 것은 맞지만 채 총장의 자식은 아니라는 점, 학교 학...
2013.09.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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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