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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기술전문가 육성, 장기적 안목을
얼마 전 세계적인 한국의 전자회사가 만들어 칭찬에 인색하다는 미국의 언론들도 ‘올해 최고의 패블릿(Phone+Tablet)’,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이란 찬사를 들었던 스마트폰에서 큰 문제가 발생했다. 제품을 발매하고 나서 몇일 지나지 않아 배터리 발화현상이 여러차례 발생, 세계적인 골칫거리가 된 것이다. 배터리 교...
2016.11.21 11:22
[데스크칼럼] ‘최순실 게이트’에 책이 잘 팔린다?
‘최순실 게이트’발 뉴스가 한창 쏟아져 나오면서 뉴스 수효가 폭발적이었던 때, 출판사 사장님들로부터 몇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책 판매가 반토막이라며, 다른 데는 어떤지 궁금하다는 거였다. 아닌게 아니라 거의 매시간 새로운 비리가 불거져나오면서 뉴스를 소비하는 양은 평소의 두 배에 이를 정도로 뉴스 집중도가...
2016.11.21 11:18
[사설] 최소한의 대통령 품위 지킬 기회마저 놓치지 말기를
‘최순실 국정농단’ 검찰 중간 수사 결과가 부끄럽고 참담하다.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과 ‘공모’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헌법 조항에 따라 기소는 되지 않았지만 검찰 공소장...
2016.11.21 11:17
[사설] 이제는 탄핵 외길뿐, 국회가 더 적극 나서라
이제 외길 수순이다. 대통령은 범죄의 피의자고 국민과 민의를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이같은 사태를 초래한 데 대한 미안함이나 부끄러움도 없다. 법대로 하라는 버티기 의지만 보일뿐이다. 이런 대통령으로부터 권력을 되찾아 오는 길은 오직 탄핵 뿐이다. 많은 이들이 가결에 필요한 인원 200명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
2016.11.21 11:17
[사설] 중립적이면서 도덕성 갖춘 인사라야 특검 자격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 등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특검 후보 야당 추천에 반대해 일시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제대로 처리된 건 다행한 일이다. 여야 합의로 이뤄졌다는 점도 반가운 일이다. 특검법안은 재석의원 220명 가운데 196명이 찬성한 압도적 표차로...
2016.11.18 11:08
[헤럴드포럼] 흑자 건강보험의 과제
건강보험 재정은 2016년 9월말 기준 당기 흑자가 3조 2300억원, 누적 흑자는 20조 2100억원에 이른다. 사상 최대의 재정 흑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은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처음 건강보험이 도입되었을 때 건강보험증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했...
2016.11.18 11:08
[사설] 불균형·불평등이 낳은 ‘삶의 질’ 세계 47위 한국
해마다 한국인들의 ‘삶의 질’ 순위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국내외 어디서 나오는 자료든 마찬가지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2016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서 한국의 ‘삶의 질’ 순위는 지난해 보다 7계단 떨어진 47위에 머물렀다. 지난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했던 ‘2016년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
2016.11.18 11:08
[호디세이] 갑상선 호르몬과 부갑상선 호르몬
갑상선은 목 앞에서 눈에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갑상선 뒤에 위치한 4개의 부갑상선은 보이지 않습니다.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티록신과 칼시토닌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티록신과 트리요오드티로닌은발열반응을 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기초대사와 함께 성장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칼시토...
2016.11.18 11:07
[직장신공] 들리는 대로 듣지 말라
‘외국에서 명문대를 나오고 국내 대기업에 취업한 1년차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제 사수인 대리 때문에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일은 가르쳐 주지 않고 ‘찾아서 하라’고만 하면서 막상 일을 찾아서 하면 ’그것도 일이라고 하냐? 그런 건 눈 감고도 하는 일이다. 내가 본 후배 중에 네가 가장 느려 터졌다.‘고 직설적...
2016.11.17 11:06
[데스크칼럼] 내가 이러려고 태어났나 자괴감이…
“내가 이러려고 개ㆍ돼지로 이 땅에 태어났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로워…” 청와대를 지척에 두고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백만촛불의 “엄중함”(13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을 개가 ‘왈왈왈’ 짖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현실에 절망감이 밀려온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보자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촛불을 들고, 교복을...
2016.11.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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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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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