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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북한판 민주화 물결 ‘목란 혁명의 날’은 언제 올까
김대우 국제팀장2010년 12월 16일. 튀니지의 소도시 시디 부지드의 시장에서 26세의 과일 노점상 청년이 경찰의 단속에 항의해 분신했다. 이를 계기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아랍지역에 들불처럼 번진 민주화 물결의 도화선이 됐다. 튀니지의 나라꽃에서 유래한 이른바 ‘재스민 혁명’(Jasmine Revolution)이다. ‘아랍의 ...
2012.07.25 09:53
<사설> 참극 부르는 허술한 性범죄자 관리
경남 통영 초등학생 한아름(10) 양 살해범이 동네 40대 남성으로 밝혀지면서 사회적 충격이 일파만파다. 어제 하루 1700여명의 성범죄자 신상이 수록된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한때 80여만명의 방문자가 몰려 몇 시간 씩이나 먹통이 될 정도였다고 한다. 거주지 근처에 성범죄자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2012.07.24 11:26
<사설> 유력 대선주자들 차기정부 개헌 약속하라
일부 여야 대선 주자들이 개헌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4년 중임제든, 의원내각제나 이원집정제든 5년 단임인 현행 대통령제를 바꾸자는 것이다. 그동안 이런저런 개헌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대부분 정치적 이해가 엇갈려 제대로 공론화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 범주를 벗어난 것 같지는 않아 탄력을 받기는 힘들어 보인...
2012.07.24 11:25
<헤럴드 포럼 - 박종구> 직업교육, 제조업 활성화의 지름길
제조업 인력부족에 생산성 둔화원활한 공급위해 특성화高 양성대학·기업도 협력 시스템 구축해야글로벌 기술산업사회에서도 생존한국경제가 기로에 서 있다. 국제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대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경기도 소비심리 둔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급속히 가라앉고 있다. 경기침체...
2012.07.24 11:25
<기자수첩> 금융기관 탐욕과 정권 몰락의 방정식
국사 교과서에 임진ㆍ병자 양 란(亂) 이후 조선후기 세제와 관련된 ‘삼정의 문란’이 나온다. 영ㆍ정조 때 개혁하려했지만 근절되지 못하고 세도정치 때까지 가혹한 세금이 이어져 결국 조선이 국권을 빼앗긴 경제적 이유가 된다. 그런데 감사원이 23일 발표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감사결과를 보면 주체가 정부에서 금...
2012.07.24 10:08
<헤럴드포럼>직업교육, 제조업 활성화의 지름길-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한국경제가 기로에 서 있다. 국제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대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경기도 소비심리 둔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급속히 가라앉고 있다.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조업 활성화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제조업 경쟁력 회복은 양...
2012.07.24 08:44
<사설> 北의 이영호 숙청, 개방·개혁 신호탄?
최근 평양으로부터 전해지고 있는 잇단 뉴스들은 매우 혼란스럽다. 이영호 총참모장의 전격해임에 뒤이은 일련의 군ㆍ당ㆍ정 연쇄적 인사개편이 단행되면서 외부세계는 그 정치적 함축을 분석하는 데 분주하다. 우리로서는 이 같은 급진적 사태가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지 집중력과 정보력을 총동원할 때다. 핵심은 역시...
2012.07.23 11:17
<사설> 미세각론에 치우쳐 답답했던 끝장토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주말 주재한 내수활성화 집중토론회는 많은 건설적 얘기들이 오갔지만 답답한 국내외 경제 현실만큼 토론도 답답해 보인다. 오죽하면 민관 40여명의 전문가들을 다 불러 모아 10시간 가까이 끝장토론을 벌여야 했겠는가 싶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현실은 끝장 해결과는 여전히 요원한 거리를 좁히지는 ...
2012.07.23 11:16
<객원칼럼 - 임진모> 파격적인 음악이 통한다
아이돌 주류속 ‘버스커…’ 돌풍파격음악으로 새로운 물꼬 터새로움을 원하는 수요자에 어필대중음악 도전·실험가 더 있어야상반기 음반판매량 부문에서 상위권을 점하고 있는 가수는 빅뱅, 샤이니, 소녀시대-태티서, JYJ 등 주로 아이돌 스타들이다. 이러한 가수의 앨범들을 기성세대가 자발적으로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
2012.07.23 11:15
[포럼] 파격적인 음악이 통한다/임진모 음악평론가
상반기 음반판매량 부문에서 상위권을 점하고 있는 가수는 빅뱅, 샤이니, 소녀시대-태티서, JYJ 등 주로 아이돌 스타들이다. 이러한 가수의 앨범들을 기성세대가 자발적으로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10대들이 주요 구매층일 것이다. 아이돌이 주류를 이루는 순위에서 7위에 오른 ‘버스커버스커’는 주목...
2012.07.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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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