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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예비 불법 어업국’ 지정…우리 어선 남극서 불법 조업
한국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로부터 '예비 불법'(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국으로 지정됐다.미국 상무부 산하 해양대기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9년 국제어업관리 개선 보고서'에 한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2019.09.20 07:31
태영호 “北 뼈대만 사회주의…물질주의가 변화 가져올 것”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는 “북한은 사회주의라는 뼈대만 있고 육체는 이미 자본주의로 바뀌었다”고 말했다.태 전 공사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물질주의가 언젠가는 북한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특히 북한...
2019.09.20 07:10
일본 법원, 후쿠시마 사고 원전 경영진 무죄
[헤럴드경제] 일본 법원이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사고와 관련해 원전을 운영한 도쿄전력의 경영진에 대해 형사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가장 큰 쟁점인 원전사고를 일으킬만한 거대한 쓰나미를 피고인들이 예측했는지 여부에 대해 예측 못 했다고 주장하는 피고인들의 손을 들어줬다....
2019.09.19 21:45
“잡히면 죽는다” 두테르테 엄포에… 흉악범 1000여명 자수
철권통치자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모범수 감형법으로 석방된 흉악범이 기한 안에 자수하지 않으면 죽이는 게 낫다고 엄포를 놓자 1000명이 넘는 조기 석방자가 자수했다.18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모범수를 최장 19년까지 감형할 수 있는 법이 2013년 시행된 후 지난달...
2019.09.19 19:46
샤라포바 발언에…러 팬들 “배신자” 분노
러시아 출신 미녀 테니스 스타인 마리야 샤라포바(32)의 한 인터뷰 발언이 러시아인들의 자존심을 긁어대 원성과 분노를 사고 있다.러시아 태생인 샤라포바가 “미국을 자신의 ‘집’으로 생각한다”는 발언 내용 때문이다.1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샤라포바가 미국 여행전문잡지 &lsquo...
2019.09.19 19:23
교도통신 “유엔총회 한·일 정상회담 불발…개최 가능한 정치 상황 아냐”
[헤럴드경제]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정상회담을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보류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19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징용 배상 판결...
2019.09.19 19:09
예멘 반군 “사우디 공격 때 1500㎞ 날아가는 자체개발 드론 썼다”
[헤럴드경제] 지난 14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핵심 석유시설을 공격한 예멘 반군이 사용된 무인기의 기종과 성능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자신들이 직접 공격했다고 거듭 주장했다.아흐야 사레아 예멘 반군 대변인은 18일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을 통해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는 ...
2019.09.19 18:04
前 도쿄전력 간부, '최악의 원전사태' 후쿠시마 사고 책임 혐의 '무죄'
지난 2011년 최악의 원자력 재해라 불리는 '후쿠시마 원전'사태 발생을 놓고 책임 논란이 불거져온 전 도쿄전력(Tepco, 이하 텝코) 간부들에 대한 무죄선고가 내려졌다.19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법원은 지난 2016년 업무상 과실 시차로 기소된 가츠마타 츠네히사 전 회장, 다케쿠로 이치로 전 부사...
2019.09.19 16:18
일본 첫 공식 방문에서 日과 中 헷갈린 뉴질랜드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일본 첫 방문에서 일본을 '중국'이라 언급하는 발언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추후 '시차'로 인해 잠시 혼란을 겪었다고 해명했지만, 주요 외신들은 뉴질랜드와 일본의 시차가 '3시간' 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 실수가 중국을 더 신경쓰고 있는 뉴질랜...
2019.09.19 15:43
중국, 세계 최대 다싱국제공항 개장 준비
중국이 오는 10월1일 정부 수립 70주년 기념일인 국경절을 앞두고 베이징 외곽의 제2국제공항이자 세계 최대 규모인 다싱(大興)국제공항 개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국영언론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은 오는 9월20일께 첫 상업용 항공편이 이륙할 예정이다. 중국...
2019.09.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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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새 집 지어놨더니 담배피우고 술마시고” 싸움만 키우는 ‘공공통로’ [부동산360]
#. 최근 서울 강동구 한 재건축 조합에선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공공보행통로’를 놓고, 일부 조합원 사이에서 이를 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공공통로에서 외부인이 흡연과 음주 및 고성방가를 하거나 통로와 연결된 공원이 우범지대화될 우려가 있단 것이다. 아예 공공통로 대신 다른 항목을 넣어 인센티브를 받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최근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인 공공보행통로를 놓고 주민들 사이에서 사유지 침해에 대한 불만이 잇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