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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오만한 여당과 어쩔줄 모르는 야당
총선이 6개월 남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정기국회가 회기를 마치면 20대 국회는 사실상 마무리 되고 밑그림을 그리지 못했던 정계개편의 회오리가 몰아칠 것이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몰아쳤던 정계개편 태풍은 많은 정치인들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과반의석을 자신하며 180석까지 내심 바라던 새누리당은 과반에 ...
2019.10.16 11:20
“이낙연 총리-아베 회담 여부 조율”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국장급 대화를 열고 경색된 한일관계 해법 찾기에 나선다. 특히 이 협의에서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에 참석하기로 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 여부도 함께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6일 서울을 방문, 김정한...
2019.10.16 11:16
국민 10명 중 6명 “조국 사퇴, 잘한 결정” 응답
국민 10명 중 6명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잘한 결정’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장관 사퇴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 응답은 62.6%였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부정 응답은 28.6%였다.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의...
2019.10.16 11:16
‘백두혈통 과시?’…백마 타고 백두산 오른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 최근 북미협상 결렬 등 국제적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북한 세습정치 특유의 ‘백두혈통 이미지 정치’를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3대세습을 거쳐오면서 김일성 일가의 ‘백두혈통’을 강조해왔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최고영도...
2019.10.16 11:16
‘조국 퇴장’에 靑도 與도 野도 속내 복잡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호재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선 돌아섰던 중도층이 야권에서 다시 여당으로 넘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오히려 핵심 지지층이 더 이탈해 악재는 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양립하는 셈이...
2019.10.16 11:15
문대통령, 스페인 국왕과 23일 정상회담…“협력 증진 논의”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23~24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펠리페 6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왕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6년 후안 카를...
2019.10.16 11:04
여야, 2+2+2 사법개혁안 협상
여야가 16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사법개혁안을 두고 본격 협상에 돌입하지만 이견이 첨예한 탓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은 각 당의 의원 1명과 함께 논의하는 이른바 ‘2+2+2’ 협상에 나선다.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
2019.10.16 11:03
나경원 “문 대통령 안보 파산”…조국 물러나자 북한 이슈로 선회
자유한국당이 16일 정부여당의 대북 정책을 작심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날 ‘북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대응 전략을 논의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안보 파산”, “데드라인 수준”이라고 각을 세웠다. 문 대통령이 안보 파탄에 대한 대국민 사죄를 해야한...
2019.10.16 11:03
민주, 연일 ‘공수처’ 공세…“한국당 반대 역대급 억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고위 공직자의 비리를 끝까지 보호하겠다는 뜻”이라며 “정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공수처법이) 왜 안되는...
2019.10.16 11:03
‘조국 빈자리’ 채우려는 보수대통합론
‘포스트 조국’ 정국을 맞은 범야권의 우선 과제로 보수 통합이 거론되고 있다. 총선이 6개월 앞으로 온 가운데, 어렵사리 만든 협력 분위기를 깨뜨려선 안된다는 말에 따른 것이다.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세력이 만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우리공화당 모두 각자 길을 멀리 걸...
2019.10.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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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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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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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