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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소비자들은 무얼보고 구매할까
요즘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인위적인, 부정직한, 가짜의, 허위적인 등과 같은 단어다. 이는 최근의 추세가 체험경제로 전환된 데 기인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길모어와 파인은 이를 진정성이란 단어로 규정한다. 소비자는 진솔함이 담긴 체험을 구입한다는 말이다....
2011.01.06 08:59
<새책> 소설을 통해 본 전쟁의 아픔
“행복하다는 것, 그것은 기억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불행했을까? 모르겠다. 다만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 배불리 먹을 때의 충족감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마침내 깨닫게 되었음을 기억할 뿐. 새하얗고 부드럽고 향기롭던 그 빵, 내 목구멍으로 흘러들어가던 그 생선기름, 그 소금…. 바로 그 순간, 나는 살기 ...
2011.01.06 08:52
<새책>승부사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FTA기록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듯한 사람.’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이끌었던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두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비단 표정 하나 바뀌지 않는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 때문만은 아니다. 협상테이블에서 그가 얻어낸 성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그가 한ㆍ미 FTA 등 협상에 얽힌 이야기와 ...
2011.01.06 08:51
노은님 "그 끝없는 절망감에.. 붉은 새를 끌어안은 나"
#그림을 낚는 강태공... 나는 화가가 되고자 했던 사람은 아니다. 포천군 면사무소에서 결핵관리요원으로 일하던 어느 날 ‘파독간호보조원 모집공고’를 보고 1970년 독일로 떠나 외로움을 달래려고 그렸던 그림이 우연히 알려지는 바람에 작가가 됐다. 병원측 주선으로 전시를 했고, 함부르크 국립대에 입학해 6년간 밤에...
2011.01.06 08:20
손진책 국립극단 예술감독 “전 작품의 레퍼토리화”
“일회성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년에서 5년까지 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가며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손진책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오는 20일 재출범 첫 작품인 ‘오이디푸스’ 개막을 앞두고 국립극단이 공연할 작품들의 레퍼토리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5일 오후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에서 열린 ‘오...
2011.01.05 16:52
‘오이디푸스’ 무대 오르는 박정자 “내가 중성적인 이미지?”
“제가 중성적 이미지일 때 쓸모가 있다고 생각했나 봐요”재단법인으로 다시 출발하는 국립극단의 창단 연극 ‘오이디푸스’에서 박정자는 남성인 예언자 티레시아스 역할을 맡았다. 5일 오후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에서 열린 ‘오이디푸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정자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하며 “오이디푸스를 관객...
2011.01.05 16:42
브로드웨이 대작들이 관객 홀렸다
‘위키드’ ‘ 라이온킹’등 선전작년 매출 10억 3700만불폭설 불구 최고 수익 올려뮤지컬 ‘위키드’ ‘라이온킹’ ‘아담스패밀리’ 등 대작이 관객을 앞장서 끌어들이며 지난해 브로드웨이의 성장을 이끌었다. 로이터는 5일 지난해 가족 관객과 관광객을 겨냥한 대작 뮤지컬의 선전으로, 브로드웨이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2011.01.05 11:47
LG아트센터 윤여순 대표 취임
LG그룹 내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여순(56·사진) 전무가 LG아트센터 신임 대표로 임명돼 4일 공식 취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달 LG그룹 인사를 통해 LG 산하 기업교육기관인 인화원에서 LG아트센터 2대 대표로 선임됐다. 1955년생인 윤 대표는 연세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 교...
2011.01.05 11:34
우리아이 교육, 마술연필로 창의력 키운다
두말할 필요도 없는 어린이 책의 대가 앤서니 브라운이 신작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을 내놓았다. 무엇이 마술 연필일까? 마술 연필은 모든 아이들이 갖고 있는 평범한 색연필이다.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그림책 아저씨는 질문만 던진다. 아이들은 그 질문에 자신만의 이야기와 해결책을 제시했고, 그림책의 대가와 3...
2011.01.05 11:03
2010 브로드웨이, 대작들이 관객-매출 증가 이끌어
뮤지컬 ‘위키드’ ‘라이온킹’ ‘아담스패밀리’ 등 대작들이 관객을 앞장서 끌어들이며 지난해 브로드웨이의 성장을 이끌었다. 로이터는 5일 지난해 가족 관객과 관광객들을 겨냥한 대작 뮤지컬들의 선전으로, 브로드웨이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브로드웨이 리그(The Broadway League)의 집계에 따르면 상...
2011.01.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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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로또아파트 나도 모르게 팔았다… ‘깜깜이 분양’ 너무해! [부동산360]
정부가 비규제지역의 무순위 청약 공고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게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규제 심사가 지연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시행해야 할 의무가 사라지자 ‘깜깜이 분양’ 우려가 커졌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시행 시기가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규제지역 무순위 청약의 청약홈 이용 의무화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