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BNK경남은행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 펀드로 전환돼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형 펀드 2호’를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 후 6개월 내 목표수익률 5%에 도달하면 채권형 펀드로 전환, 수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1년까지 운용된다. 특히 고배당주와 우선주 등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콜옵션(call option) 매도를 병행하는 커버드콜(covered-call) 전략으로 수익을 추구한다.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 매도로 프리미엄을 수취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보수인하를 통한 고객수익률 제고전략을 통해 설정일로부터 6개월 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한다.또 1년 후부터 최대 만기 5년인 상환일까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를 추가로 50% 인하해 고객수익률을 보전한다.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형 펀드 2호는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이며 오는 12일까지 모집한 후 13일 설정된다.WM사업부 김천도 부장은 “이 상품은 시장대표지수가 급등할 때 따라잡지 못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급등한 주식시장에 부담을 느끼면서 일정부분 시장에 참여해 안정적 수익을 얻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며, "앞서 판매한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형 펀드 1호의 목표수익률 조기달성으로 성과가 입증된 만큼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BNK경남은행이 올 초 판매한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형 펀드 1호는 설정 27일만에 목표수익률 5%를 조기 달성해 주목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