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한마음대학 홍보포스터(강재헌)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일 베트남의 꽝응아이성과 중소기업의 기술 교류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 양도시간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육성 정책과 경험 공유를 위한 지원 ▲ 중소기업 관련 법령·제도·인센티브 등에 대한 정보 교류 ▲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 작업과 잠재적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동욱 남구청장은 “양도시간 중소기업 육성 지원과 기업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으며, 꽝응아이성 투자기획국 부국장 응우엔 당 롭은 “양도시 간 중소기업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과 기술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우수 중소기업체 관계자 25명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꽝응아이성 등을 방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