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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비 내린 뒤 기온 ‘뚝’…“여수·완도 강풍주의보, 흑산도·홍도 강풍경보”
오늘 광주와 전남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겠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5-30㎜의 비가 내리겠다”며 “비가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내려와 차가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전남...
2023.11.10 08:07
광주은행·전북은행 최고 ‘예대금리차’…”향토은행 역할 외면·은행 배만 불려”
JB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은 전국 최고 수준의 예대금리차가 배경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서민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전체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아, 대출금리를 급격히 인상시키고 예금금리는 찔끔 올리는 방식으로 과다 이익을 내고 있다는 비...
2023.11.09 23:35
‘사건 브로커’ 수사청탁 연루 혐의 전직 경무관 구속…“검찰 수사확대 주목”
‘사건 브로커’로부터 사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경찰 경무관이 구속됐다. 9일 광주지법 윤명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경찰 경무관 A씨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
2023.11.09 21:50
“포스코 노사 잠정합의안 타결”…득표차 ‘198표(1.01%)’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1%대의 근소한 차이로 가결됐다. 9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 1만1245명 중 1만856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5527표(50.91%)· 반대 5329표(49.09%)가 나와 198표(1.01%)의 근소한 득표차로 ...
2023.11.09 21:38
‘지산IC 예산낭비 100억원’…“광주시,징계시효 만료로 책임 회피”
안전성 문제로 개통조차 하지 못한 광주 지산 나들목(IC) 공사에 대해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무책임한 감사 결과를 내놓고 담당 실국도 책임을 회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박수기(더불어민주당·광산5)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산IC 특정감사 결과 담당 공무원들의 실...
2023.11.09 18:36
‘오피스텔 전세보증금 95억 편취’…LH 전 간부 등 3명 수사”
세입자들에게 받은 전세 보증금 9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직원 등 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직원이자 부동산 임대업자인 60대 A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가족 관계인 이들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세 계약을 체결한 ...
2023.11.09 18:24
“죽을 고비 넘겼는데, 돌아온 건 931원(99엔)”…‘일제강제동원 정신영 할머니 증언’
“죽을 고비를 넘기며 버텼는데, 돌아온 건 931원(99엔)뿐이었다” 9일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2차 손해 배상에 나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정신영(93) 할머니가 법정에서 강제동원 당시를 증언했다. 이날 원고 당사자 증인으로 나선 정 할머니는 또렷한 음성으로 1944년 일본에 건너가 겪었던 고충을 하나하나 말...
2023.11.09 18:18
고속도로 달리던 탱크로리서 액화 탄산가스 누출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액화 탄산가스가 누출됐으나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9일 오후 3시쯤 광주 광산구 호남고속도로 광산 나들목(IC)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을 멈춰 세우고 액화 탄산가스가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 액화 탄산...
2023.11.09 18:08
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효과 톡톡 … 전년대비 인력 10배 증가
나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3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들어 10배 넘게 증가한 366명이 배정·고용되면서 농촌 고령화 속 인력난에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던 농가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이같은 성...
2023.11.09 17:28
‘500대 목포드론라이트쇼가 가을 노을공원을 물들이다’
2023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가 오는 11일 북항노을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드론쇼는 500대 군집 드론쇼로 노을과 음악,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주제로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별히, 드론쇼와 함께 지역 음악인으로 구성된 버스커 3팀의 무대가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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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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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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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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