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명세빈(48) 측이 결혼 사칭범에 강경대응한다.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는 22일 "사칭범에 관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 중"이라며 "한동안 조용하다가 또 사칭을 하고 다녀 증거 수집 중이다. 추가로 법적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세빈은 지난해 6월 사칭남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 "2~3년 전부터 나와 곧 결혼한다는 이모씨가 큰 사업을 한다고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 받고, 사업 자금을 투자 받으려고 한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며 "난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썼다.
명세빈은 지난해 JTBC '닥터 차정숙'에서 활약했다. 다음 달 13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하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비운의 대비 '민수련'을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