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무용 엘리트' 선화예고 입학…“더 열심히 살겠다”
[한수민 씨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딸 민서양의 선화예고 입학 소식을 전했다

4일 한수민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화예술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여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제48회 입학식. 2024.3.4(월) 11:00 선화예술고등학교’라고 적힌 입학식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함께 찍힌 초청장에는 ‘선화예술고등학교 48회 입학식에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박명수도 라디오 방송에서 딸의 고등학교 입학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딸의 (중학교) 졸업식에 갔다"며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났다"고 했다.

박명수는 "우리 딸은 무용 전공"이라며 "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뭘 해야 행복할지 걱정도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작정 대학만 보내는 건 잘못됐다"며 "아이가 즐겁고 행복해할 수 있는 과를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학생 아빠가 되지만, 크게 다를 건 없다"면서도 "다만 돈이 더 들어갈 테니까 (내가)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0년생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08년 의사 한수민씨와 결혼, 같은 해 딸 민서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