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가수 지드래곤이 톱스타 지인들과 새해 파티를 즐겼다.
지난 3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정일우, 이민호 등이 있어 눈길을 끈다.
톱스타 지인들 가운데 선 지드래곤은 목도리로 얼굴을 감싼 채 힙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마약 혐의를 벗고 명에를 회복한 지드래곤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만든 자리로, '하트 날려요' 이모티콘을 더해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간이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혐의점 없음으로 수사가 종료됐다.
지드래곤은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이별을 알림과 동시에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의 활동을 알렸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마약 혐의를 벗은 후 마약퇴치 등을 위한 재단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사필귀정' 'G-Dragon 드림팀 해단식'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해단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사진은 지드래곤의 법무법인팀 해단식 현장으로 지드래곤은 서로 박수를 쳐주거나 포옹을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