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일본에서 소위 '사생팬'을 향해 분노를 터트렸다.
박규리는 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편의점에 왔는데 저 사람들이 계속 쫓아온다”라고 했다.
이어 “호텔 밑에서부터 계속 쫓아온다”라고 덧붙인 뒤 사생팬들을 향해 “쫓아오지마요”라고 큰 소리쳤다.
박규리는 "어제 영지 뒤에도 엄청 쫓아다녔다고 그러더라"고 털어놓으며 "저런 분들은 팬이 아니다. 너무 짜증난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분노를 참지 못한 박규리는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일행들한테 전화를 하더라"면서 "저 이런 거 너무 못 참는다. 물론 우리 팬 분들이 안 그러신 분들이 훨씬 많지만"이라고 답답해하기도 했다.
또한 “숙소에 오지 말아 달라”라고 경고한 박규리는 일본어로도 상황을 설명하며 재차 강조했다.
카라의 다른 멤버 강지영도 온라인에 "진짜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조심해. 멤버들을 힘들게 하지마"라고 일본어 메시지로 경고했다.
한편 카라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