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중기, 케이티 루머에 “대학 이름 빼곤 다 사실 아냐…솔직히 화 나기도”
[GQ코리아 3월호 표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송중기(38)가 재혼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중기는 최근 잡지 GQ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케이티의 과거와 관련한 소문에 대해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고,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다.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말해줬다. 많은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다”라며 “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와 배우자 루이스 사운더스. [헤럴드DB]

송중기는 “케이티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인터뷰는 시간도, 지면도 한정적이니까 다 말할 수 없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며 “이를테면 내가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신 시켜주는 여자다. 곁에서 ‘저 답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결혼해) 좋다. 너무 좋은데 내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건 맞는데 한편으로 똑같기도 한 것 같다. 예전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 한다. 그런 요즘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팬카페에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 16일 영화 ‘로기완’ 촬영 차 헝가리로 떠났다. 케이티, 반려견과 함께 출국했으며 현지에서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가 지난 16일 해외일정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하고 있다. [헤럴드POP]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