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팀 로고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중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 본상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12일 밝혔다.
르세라핌은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해 만든 이름이다. 쏘스뮤직 측은 “팀명에는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팀 로고는 이를 시각화한 디자인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8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 로고 모션 필름은 공개 9시간 만에 조회 수 약 3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1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제정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