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제주도에서 일반인과 결혼… “예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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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하던 방송인 장동민이 일반인과 결혼을 한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조금은 민망합니다”라면서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옹달샘의 맏형임에도 가장 늦게 장가를 가게 돼, 두 동생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해왔습니다. 결혼 후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장동민은 오는 12월 19일 제주도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면서 결혼식을 미루는 것도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미 양가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 조용히 식을 치르려 준비해왔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외에 가장 가까운 지인 몇 명만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