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지플랫(본명 최환희)이 SNS에 손가락 욕설 사진을 게재한 뒤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로스차일드는 8일 "지플랫의 SNS에 게재되었던 게시물은 친구들과 음악 작업을 하던 중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큰 의미 없이 업로드했지만 많은 분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해당 게시물에 대해 빠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 분들의 걱정과 관심을 유념해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는 "프로듀서로서 음악을 보여드리기 이전에 대중들의 시선의 무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기대를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지플랫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플랫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이 사진엔 슬픈 전설이 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플랫은 벽에 기대어 편안한 자세를 취한 채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있었다.
손가락 욕설은 논란으로 이어졌고, 이에 팬들은 걱정을 표했다. 결국 사진은 삭제됐고, 소속사가 나서 사과했다.
지플랫은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래퍼다. 2020년 11월 20일 '디자이너'로 정식 데뷔한 후 지난 4월 'Day and Night' 앨범을 통해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도 참가해 1차 예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