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흔한남매 7’이 소설,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를 누르고 종합 1위(교보문고 집계)를 지켰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이 뒤를 이었다.
20년 전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재조명되면서 급상승, 종합 2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주식투자 등 재테크에 대한 높은 관심과 나이 40이전에 경제적 자립을 이뤄 은퇴하려는 파이어족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출간 20년이 넘은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경제경영 11위에 올랐고,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도 꾸준히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키는 등 경제 흐름의 변화와 변동성 속에서 부의 기본을 알려주는 검증된 스테디셀러도 놓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최인호 TV’를 운영하고 있는 최인호의 진보의 쓴소리를 담은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0위로 진입했다.
이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