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SNS에 인증샷 올려 눈길

오리온 홍보 효과 ‘톡톡’

“아 진짜, 어쩌라고…” 용진이형 ‘꼬북칩’에 빠졌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개인 SNS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인증샷을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해당 제품은 오리온 제품으로 신세계 계열사와 무관한 상품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25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진짜 #어쩌라고’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제품 사진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 자체 브랜드 ‘노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 외의 다른 과자를 공개적으로 알린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는 ‘아직 구경조차 못해봤는데 역시 능력자’, ‘이마트에선 찾아보기 힘들던데’, ‘형님 한봉다리만 주십쇼’ 등 다양한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오리온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해 9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500만 봉을 달성했다.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도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오리온은 이달 중 미국 하와이주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서 ‘꼬북칩(터틀칩스) 초코츄러스맛’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에는 미국 본토에서도 상품을 판매하며, 히스패닉마켓과 중국마켓에도 입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