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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프릴, 왕따 의혹 이어 ‘벽간소음’ 논란까지
[연합]

[헤럴드경제]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이 집단따돌림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이웃에 소음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멤버 양예나의 옆집 거주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소음 문제를 제기했다.

글슨이는 "그동안 늦은 새벽까지 벽간소음에 사과는커녕 안하무인 뻔뻔한 태도. 시끄럽게 웃고 떠들던 친구들이 에이프릴 멤버들이었구나"라고 밝혔다.

이어 "엘리베이터에서 대놓고 '그때 지X하던 X아니야?'라고 한 멤버가 누구더라?"고 주장했다. 그는 욕을 하고 내린 멤버는 양예나가 아닌 다른 멤버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집이 오피스텔이라 규정상 동거가 되지 않지만 여럿이 떠들어 화가 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 초창기 한 번 스피커 소리 줄여달라고 메모 붙인 거 한 번, 마지막이 평일 오전 2~3시 경찰 신고하려다 찾아간 거 한 번. 소음 심할 땐 수면 보조제 먹고 잔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신의 집 벽지와 천장, 블라인드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 양예나의 집과 같다. 또 자신은 사실만 말한다며 엘리베이터 CCTV에 (사실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에이프릴은 예전 멤버 이현주가 그룹 활동 당시 의도적으로 소외되는 등 고통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추가 폭로 글이 잇달아 나오면서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이후 에이프릴 멤버 나은은 SBS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는 등 사실상 활동을 중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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