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계 김태희’ 이다지, 100억대 강남 건물주 됐다
[이다지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리는 스타강사 이다지가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다지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113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지는 건물 매입 당시 50억원의 현금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진 바에 의하면 해당 지역은 위례신사선 개통 호재로 인한 지가 상승, 리모델링, 재건축 등의 증가로 주거 밀집 지역에서 근생시설로 상권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임대 수익 변화 등 향후 시세 차익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곳이라고 전해졌다.

이다지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EBS를 거쳐 2016년부터 메가스터디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이다지는 ‘미녀 강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또한 앞선 방송에서 그는 2020년 누적 수강생이 160만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봉 100억원 설을 해명한 바 있다. 이다지는 “그렇게 받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국·영·수 강사는 중소기업 1년 매출 정도다. 제가 가르치는 역사는 수능 선택 과목이라 그 정도까지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