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씨름선수로 활동하다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업해 큰 관심을 받았던 최홍만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최홍만은 지난해 일본 TBS 예능 ‘今夜解禁!’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에서 거주 중인 현재 생활을 공개했다. 일본 프로그램에서는 그를 일본 오사카에 거주 중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최홍만은 일본으로 건너한 이유에 대해 “한국인들의 악플 때문”이라며 “시합에서 지면 ‘한국의 망신’이라고 심하게 비난을 받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 진단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나를 구해준 사람은 일본 오사카 사람들”이라며 “밥을 먹으러 가도 서비스를 잘 해주고 택시를 타도 응원한다며 요금을 받지 않았다. 사람의 훈훈함을 느꼈다”고 일본에서 거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리던 최홍만은 현재 일본에서 새 출발을 하기 위해 남성용 속옷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