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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맘’ 야옹이 작가 연인 전선욱 “끝까지 나영이 편”
“아이있다” 용기있는고백에 연인·누리꾼들 응원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본명 김나영·30) 작가가 자신이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남자친구인 전선욱(34) 작가가 남긴 응원 댓글이 주목받고 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어요”라고 아이의 존재를 고백했다.

야옹이 작가는 “제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라며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습니다. 제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버틸 때 곁에서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들, 가족들, 나의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잡아준 선욱 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야옹이 작가의 고백에 응원의 댓글이 쏟아졌다. 특히 남자친구 전선욱 작가도 “책임감 있고 당당한 모습 진짜 너무너무 멋있어! 끝까지 나영이 편이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야옹이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 역시 ‘고생했다. 앞으로 행복해라’, ‘멋지다’, ‘아무도 뭐라할 자격 없다’, ‘아이 키우며 웹툰까지…응원하겠다’ 등의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야옹이 작가와 전선욱 작가는 웹툰계 공개 커플이다. 각각 인기웹툰 ‘여신강림’과 ‘프리드로우’를 연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데이트 사진을 SNS에 올리며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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