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광주에서 소규모 교회 목사와 그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성인 오락실 발 추가 확진자도 발생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884∼1893번 환자로 분류됐다.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이 중 4명은 서구 한 소규모 교회 목사 일가족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교인인 1786번 환자가 확진된 이후 교인 20여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목사 가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84번은 교회 목사이며 1885번, 1886번, 1889번은 그 가족이다.
1888번과 1890번 환자는 성인 오락실 관련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도 2명(1891·1892번) 더 발생했고 에이스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1893) 늘었다.
1887번 환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1526번 환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