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똥테러 아랫집의 호소…“하루종일 층간소음, 칼 들고 올라가고 싶었다"
[보배드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아파트 거주 가족이 누군가로부터 현관문 앞에 똥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해당 집의 아래층에 사는 산다고 밝힌 주민이 심각한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30일 ‘보배드림’ 커뮤니티에는 '똥테러 뉴스의 아랫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파트 현관문 앞에 대변 테러를 당했다고 밝힌 사람의 아래층에 살고 있다”며"제가 한 일은 아니지만 윗집 사람이 쓴 글이 정말 어이없고 저렇게 뻔뻔할 수 있나 싶어서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제가 이 아파트로 이사 온 건 지난 7월 16일"이라며 "이삿날부터 이미 악몽은 시작됐다"며 층간 소음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윗집이)하루 종일 달리기 운동회를 연다. 밤이 아니라 새벽 2시까지 뛴다"며 "밤 11시에 청소기 돌리고 가구 옮기고 발 망치 찍는다"고 했다.

글쓴이는 "시끄러운 거 자체가 미치게 만들지만 그보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건 태도"라며 "이사 이후로 지금 11월까지 끝없이 윗집 사람들의 만행이 벌어지지만 이들은 저에게 단 한 번도 미안하단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분노했다.

또 "자살하고 싶었다. 칼 들고 올라가고 싶었다. 왜 살인 나는지 이유도 정확하게 알았다"며 "하지만 우리 와이프와 어린 딸이 있는데 감옥가는 것도 두렵고 싸움도 못하고 남을 찌를 용기도 없다"며 힘들어 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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