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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싹쓰리, 예상대로 올킬…블랙핑크도 제쳤다

이효리 비 유재석이 뭉친 혼성그룹 싹쓰리의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주요 음원사이트 정상에 올랐다. [MBC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유재석 이효리 비의 ‘부캐’(유두래곤 린다지 비룡)들이 뭉친 혼성그룹 ‘싹쓰리’가 음원 차트를 완전히 휩쓸었다.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을 품어 2020년에 걸맞게 태어난 ‘뉴트로’ 콘셉트의 싹쓰리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특히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힛츠’(24Hits) 차트에선 19일 정오 기준 1위에 올라있다. 일간 차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집계 방식을 활용하는 플로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지니뮤직, 벅스 등 실시간 차트에서도 발매 당일 1위에 꾸준히 올라있다.

앞서 싹쓰리가 리메이크한 듀스의 ‘여름 안에서’ 음원도 지난 11일 발매 이후 인기를 끌며 ‘다시 여기 바닷가’와 나란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멜론 차트에선 5위를 기록 중이다.

가요계 두 전설인 이효리 비와 국민MC 유재석의 조합으로 태어난 싹쓰리는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부터 데뷔 준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보여줘 이미 가요계 대교란이 예상됐다. 데뷔에 앞서 발표한 ‘다시 여름 바닷가’는 공개와 동시에 차트를 싹쓸이하며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달 신곡 발표 이후 유지해온 왕좌를 가져왔다. 싹쓰리는 오는 25일 MBC ‘쇼! 음악 중심’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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