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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앞 성난 시위대에 ‘화들짝’…트럼프, 한때 지하벙커로 피신

  • CNN·NYT “멜라니아·아들 배런과 함께 1시간 가량 머물러”
  • 기사입력 2020-06-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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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미국인들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인근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성난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모여들자 한때 지하벙커로 피신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은 31일(현지시간) 당국자들을 인용해 백악관 주변에까지 시위대가 당도했던 지난 29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이 지하벙커로 불리는 긴급상황실(EOC)로 이동해 1시간가량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 CNN에 “백악관에 적색경보가 발령되면 대통령은 (지하벙커로) 이동한다”면서 “멜리니아 여사와 배런을 비롯한 대통령 가족도 함께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밤 지하벙커에 갔다고 보도하면서 “비밀경호국(SS)이 어떤 일 때문에 대통령을 지하벙커로 이동시켰는지는 명확지 않으나 백악관이 위협받을 때 대통령 신변보호를 위한 절차들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서 백인 경찰관이 무릎으로 흑인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러 사망케 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백악관 앞에서도 29일 수백명이 시위를 벌였다. 특히 시위대 일부가 백악관 진입을 시도해 SS가 최루액을 뿌리며 저지하기도 했다.

피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자신이 SS에 보호를 명령했으며 시위대가 백악관에 진입했으면 SS가 군견과 무기로 대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시위대를 ‘폭도’나 ‘약탈자’라고 비난하면서 연방군 투입 등 시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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