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캐스팅 놓고 잡음

안서현 ‘학교 2020’ 하차…“어른들 왜 약속 지키지 않을까요”
배우 안서현 [안서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안서현(16)이 ‘학교 2020’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안서현이 심경을 전했다.

앞서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안서현이 최근 KBS 2TV 드라마 ‘학교 2020’에서 최종 하차했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역할에 안서현 이후 캐스팅 물망에 오른 배우는 김새론이다.

‘학교 2020’ 관계자는 “안서현이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출연 계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게 됐고 최근 김새론에게 출연 제의를 한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안서현은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상우PD, 김요한 등과 찍은 사진을 삭제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어른들은 약속을 왜 지키지 않을까요”, “코로나보다 더 속상한 일이 생겨서요” 등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08년 KBS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올해 데뷔한 지 12년 차가 된 안서현은 KBS2 ‘드림하이’의 수지 동생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