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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식물원,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식물교류 MOU
-멸종위기식물ㆍ희귀식물 등 총 10종 교류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서울과 강원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연구하고 식물유전자원을 교류하기 위해 ‘서울식물원-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간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해 강원도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및 자생종을 중점적으로 수집ㆍ보전해 생물종다양성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서울식물원은 희귀식물인 ‘홍도까치수염’을 포함한 6종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 ‘날개하늘나리’ 등 4종을 전달, 교류한다.

서울시는 서울식물원과 국내ㆍ외 기관 간 교류 및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문 인력과 기술을 교환하는 한편 종다양성이 부족한 대도시에서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식물원이 멸종위기식물 보전ㆍ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민에게 자생 및 멸종위기식물을 선보이고 생물종다양성의 중요성을 교육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식물원은 지난 2018년 10월 임시 개방한 이후 지난 주말인 24일까지 총 211만명이 찾았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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