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보행자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보행도시, 서울’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와 ‘걷는 도시, 서울’ 시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녹색교통운동이 주관한다. 지난 2013년 시가 보행친화도시를 선언한 후 5년간 보인 정책들을 시민 입장에서 보고, 더욱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 날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이 먼저 시의 보행환경 개선활동을 평가한다. 이어 권순택 청주시 중앙동 도시재생추진협의회장은 시민 주도의 보행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한다.

토론회는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를 좌장으로 진행된다.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소장, 박수택 SBS논설위원, 백남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위원, 김상희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등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보행정책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시 보행정책과(02-2133-2418)로 하면 된다.

서울시, 보행자의 날 맞아 10일 ‘보행도시 서울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