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 위한 교두보 마련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코엑스(사장 변보경ㆍ사진 왼쪽)는 베트남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와 한국의 전시산업과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하여 양국간 마이스(MICE)산업 정보와 노하우 공유, 코엑스의 신규전시회 개최와 전시산업 수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ECC는 베트남 정부가 운영하는 베트남 유일의 전문 전시 컨벤션 센터다. 2008년 오픈 이후 급속한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늘어나는 전시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장 운영과 개최 노하우 습득을 위해 코엑스와 전략적 협력을 하게 되었으며, SECC로선 이번 MOU가 해외 전시기업과 첫 협약이다.
코엑스는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베트남 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 쇼를 비롯하여, 베트남 베이비&키즈 페어, 베트남 커피엑스포 등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