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김인경 선수가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21언더파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인경은 지난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우승 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6승을 기록했다.

[게티]김인경 LPGA 마라톤 클래식 역전 우승

렉시 톰슨(미국)이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제리나 필러(미국), 페이윤 치엔(대만)이 15언더파로 공동 3위를, 산드라 창키자(미국)가 5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US 여자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박성현은 마지막 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박성현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