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배우 이훈이 ‘푸드트럭’을 통해 재기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한 이훈은 “1년을 폐인처럼 살았다. 집밖에도 안 나가고 술을 마셨다”며 사업 실패 후 힘들었던 속내를 밝혔다.

이훈은 2012년 헬스장 사업실패 후 약 32억의 빚더미에 앉았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8년간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면서 월세만 100억원, 인건비도 97억원이 들었다. 심지어 결혼반지까지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훈, 사업실패→개인회생→푸드트럭…“무엇이든 해야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법원으로부터 개인회생 절차를 승인 받고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푸드트럭 운영에 나서는 이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훈은 “방송일이 없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어떤 일이 주어져도 나한테 무한한 기회다. 어떻게든 무엇이든 해야 한다”며 푸드트럭을 시작하려는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