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권 도전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들 모임인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문 전 대표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절박한 의지는 제가 누구보다도 강하다. 정권교체를 꼭 해내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또 “구체제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것이 촛불민심의 명령”이라며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또한 왜 정권교차 적임자인지 묻는 질문에 문 전 대표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는 과거 민주화운동 때부터 인권변호사 시절을 거쳐 지금 정치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했다”며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개혁과 변화에 가장 적임자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저는 검증이 끝난 사람이다. 참여정부 때부터 적대적 언론이나 권력기관이 수많은 뒷조사를 했지만 ‘털어도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는 사람’이었다”며 “저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제가 청렴하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