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복의 속치마를 입지 않아 속옷이 의도치 않게 노출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방영된 MBC ‘뉴스24’에선 여성 기상 캐스터가 한주간의 날씨를 예보하는 코너가 전파를 탔다. 침착하게 기상 정보를 알려주던 캐스터는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복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아 속옷이 옷고름 사이로 보이는 장면이 언뜻언뜻 포착됐다.
쉽사리 티가 나지 않아 당일엔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한 네티즌이 캡처 게시물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14일 현재 이목을 끌고 있다.
상당수 네티즌은 “겉치마 색이 짙어 기상캐스터가 속옷이 안 비칠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라며 해프닝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