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올 추석 연휴가 최장 9일까지 늘어날 거란 소문이 결국 ‘설’에 그쳤다.
지난 23일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와대가 다음달 12∼13일(월ㆍ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지 검토 중이라는 ‘찌라시’가 퍼지면서 직장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 추석 연휴는 수ㆍ목ㆍ금요일(14∼16일)이라 12~13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일요일(18일)까지 총 9일을 내리쉴 수 있어서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것이란 근거로 ‘내수활성화’, ‘우병우 사건에 대한 관심 분산’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ㆍ관재계에서 이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여 하루만에 임시공휴일 지정 설은 ‘루머’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