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비는 위축되고 내수 시장은 침체됐다. 이에 소비자들은 가끔 밖에서 좋은 분위기를 즐기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고민하는 상황을 겪게 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고급 음식점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지만 ‘착한 오징어’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해 예비 창업주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착한 오징어는 카페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산 오징어 회, 물 회, 오징어순대, 오징어 볶음, 해물찜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오징어 요리 전문점이다. 서민음식이지만 맛과 분위기는 결코 서민적이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산지에서 바로 잡은 신선한 오징어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 있어 항상 변하지 않는 맛을 추구하는 점도 단골손님이 많이 생겨나는 주요 원인이다

이동근 착한 오징어 대표는 “식자재는 철저한 검수 과정을 통해 수급되며 특히 일본 등지에서 수입된 해산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유통망을 확보해 전국 가맹점에 신선한 해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급스러운 오징어 맛집! 서민 음식으로 얼어붙은 지갑 열어

이동근 착한 오징어 대표는 이미 ‘이동근 선산 곱창막창’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언론에 맛집으로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친 서민 음식과 검증된 맛으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15년 전통의 장수 인기 브랜드로 정착했다. 이 대표는 맛집을 오랫동안 경영해 온 노하우와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착한 오징어를 선보인 것이다.

착한 오징어는 기존의 허름한 횟집 분위기를 탈피해 고급스러운 카페형 인테리어로 오징어 음식점을 재해석했다. 다양한 오징어 메뉴를 개발해 남녀노소 온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오징어돈가스, 여성들의 베스트메뉴인 착한오징어볶음, 어른들의 술안주로 적합한 모둠 해산물과 오징어튀김 등은 이미 베스트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구 동구 방촌 착한 오징어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은양 점주는 “오징어 회뿐만 아니라 튀김, 찜, 불고기 등 메뉴가 다양해 매출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본사에서 알려준 매뉴얼대로 조리하면 쉽고 빠르게 근사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맹점 문의는 대표전화(080-644-1234)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