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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지개 켜는 주택시장> 저에너지 친환경 가이드라인 첫 적용
삼성물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시공능력평가 1, 2위 건설사의 공동 사업인 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의 4배가 넘는 68만8500㎡로 강동구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84~192㎡ 크기 11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열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되며, 고덕역은 이 연장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구리암사대교가 준공되고 용마터널이 완공되는 등 교통 여건도 계속 좋아진다.

주변에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있고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도 가깝다.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받는 첫 아파트로,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난방에너지 20~30% 이상 절감되는 단지로 지어졌다. 단지 내를 생태면적률 40% 이상으로 조성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554-5574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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