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최근 1년 이상 어르신 복지분야 사업 수행 경력 대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내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복지증진을 위한 ‘노인 관련 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에 어르신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민간의 공익활동을 장려하는 등 어르신 복지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동작구 내에서 최근 1년 이상 어르신 복지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 등으로, 주사무실과 상근직원이 없는 단체(법인), 단순 친목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분야는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70세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능력개발 및 자립지원, 어르신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활동 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2가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법인)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어르신장애인과 또는 담당자 이메일(pink701@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프로그램 전문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해 다음달 중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법인)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을 원칙으로 1개 이상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공모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등 결과물 제시,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야 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급속히 증가하는 어르신에게 욕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여가문화복지가 한층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단체(법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