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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싼 갤럭시S21 아니면 어때!” 헐값 ‘갤S20’ 역주행! [IT선빵!]
갤럭시S2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갤럭시S20시리즈 마지막 재고 처리!”

이달 갤럭시S21 출시를 앞두고,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마지막 ‘재고 떨이’가 시작됐다. 출고가를 인하했고, 여기에 공시지원금까지 올라 실구매가가 뚝 떨어졌다.

출시를 앞둔 갤럭시S21은 아무래도 비쌀수 밖에 없다. 최고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출고가가 16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갤럭시S21과 비교하면 갤럭시S20은 반값 수준에 불과하고, 사양도 별로 뒤지지 않는다. 최신폰을 굳이 선호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가격이 저렴해진 갤럭시S20을 고려해 볼만하다.

2일 갤럭시S20의 출고 가격이 124만 8500원에서 114만 4000원으로 10만원 가량 인하됐다. 갤럭시S20+의 출고가도 135만 3000원에서 124만 8500원으로 인하했다. 갤럭시S20+ BTS 에디션의 출고가도 114만 4000원으로 대폭 인하돼 갤럭시S20와 동일해졌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울트라의 출고가도 129만8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낮췄다. 3사 중 SK텔레콤의 울트라 모델 출고가가 가장 낮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출고가는 KT 128만8000원, LG유플러스 145만2000원이다.

KT는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으로 올렸다. 떨어진 출고가에 공시지원금과 유통 채널 추가지원금을 합칠 경우 실구매가가 50만원 이하로 떨어진다.(10만원 이상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도 상향 조정했다. 42만1000원~65만원으로 조정됐고 8만원대 요금제부터 최고 65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적용된다.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도 최고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갤럭시S20’의 대거 가격 인하는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전작 제품에 대한 재고 소진 차원이다.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릿 유출 이미지 [출처=윈퓨처]

갤럭시S21은 1월 14일 정식공개, 15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1월 29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S21은 신제품인 만큼 갤럭시S20과 비교해 크게 비쌀수 밖에 없다. 갤럭시S20은 반값 수준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의 가격은 160만원대가 예상된다.

갤럭시S21은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하고, 5개(펜타)의 카메라를 적용한다. 갤럭시S21·S21플러스·S21울트라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1이 6.2인치, 갤럭시S21 플러스가 6.7인치, 갤럭시S21 울트라가 6.8인치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갤럭시S21 울트라에 큰 변화를 줄 전망이다. 갤럭시S21 울트라에만 갤럭시 시리즈의 상징인 ‘엣지 디스플레이’를 부착하고, 나머지 모델엔 ‘플랫 디스플레이’를 넣는다. 또 갤럭시S21 울트라에만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전작인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됐던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화소 초광각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2개 ▷비행거리측정센서(Tof) 등이 포함된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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