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진이 '세결여' 종영소감을 밝혔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화려한 톱스타 '이다미'로 분해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사랑이 전부인 한 여배우의 위태로운 사랑, 그리고 나약한 심리 상태를 극적으로 그려내는 등 한층 깊고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 받은 것.

준구(하석진)를 향한 절절한 다미의 사랑은 회를 거듭할수록 진해졌고, 옛 연인과 결혼한 은수(이지아)와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당돌하고 대담한 모습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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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희진은 "'세결여'는 제 연기 생활에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다. 감정씬이 유난히 많았고 캐릭터의 감정 폭이 넓었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마지막회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