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지난 2일 진행된 2021년 1차 이사회에서 신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표이사로 김병준(48) 전 KPGA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 상근 부회장 직무 대행직도 함께 수행해 KPGA 사무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게 됐다. 또한 KPGA 투어프로 유달영(55)이 KPGA 전무 이사로 임명됐다.김병준 신임 KGT 대표이사는 (주)예스코 노경지원팀 부장 출신으로 지난해 10월부터 KPGA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3일 자로 KGT 대표이사와 KPGA 상근부회장 직무대행을 겸직하게 됐다.KGT는 KPGA의 영리법인으로 골프대회 유치를 위한 스폰서 영입과 기타 수익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주관한다. KGT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3년 12월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