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KPGA 윈터투어 2차전(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이 4,5일 이틀간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에서 펼쳐진다.예선 통과자 136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상위 60명까지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관전 포인트는 1차전 우승자인 서명재(30)의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이다. 기상 악화로 인해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되며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된 1차전에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던 서명재는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서도 우승컵을 품겠다는 각오다.서명재는 “사실 1차전은 최종일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운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며 “’2차전에서는 이틀동안 완주를 해 오로지 내 실력만을 발휘하면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2차전을 위한 예선참가자는 무려 744명이었다. 이 중 아마추어는 297명이었고 최종 31명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대회 성적은 ‘KPGA 공식 홈페이지(www.kpg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