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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달고 지분 늘리고…승계 본격화한 오너家 3·4세들 [비즈360]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지던 오너가(家) 3·4세들이 올 연말 인사를 통해 조직의 대표이사직을 맡거나 보유 지분을 늘리면서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 변화 속도에 맞춰 주요 그룹에서 30·40대 임원이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3·4세들도 경영일선에 일찌감치 등판, 미래 시장 개척에 나서...
2021.12.06 10:05
“완충 시 700~800㎞로”…현대기아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 기대감 커진 이유 [비즈360]
현대차그룹과 SK 등 국내 기업이 대거 투자한 미국 차세대 배터리 기업 SES가 분리막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배터리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 체제가 갖춰질 경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주행거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5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 등 ...
2021.12.06 10:01
‘K-배터리’ 1위 두고 SK·LG 맞대결...누가 이길까 [비즈360]
국내 배터리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이들은 각각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에서 분사한 데 이어, 새 수장을 선임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달 중순 이사회를 열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2021.12.05 11:32
쌍용차, 영국서 꾸준한 인기…수출 전망은 ‘흐림’ [비즈360]
쌍용차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와 픽업 수요가 높은 유럽 영국에서 조용하게 질주하고 있다.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현지 딜러 및 마케팅에도 힘을 싣는 모양새다. 5일 쌍용차는 플래그십 모델 ‘렉스턴’이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Scottish 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올해의 4륜...
2021.12.05 11:01
삼성보다 빨랐다…SK는 이미 작년부터 40대사장 배출 [비즈360]
삼성전자가 올 인사제도 개편으로 40대 최고경영자(CEO)가 나올 수 있단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SK는 올해 뿐 아니라 작년부터 40대 사장을 배출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임원인사를 통해 추형욱(47) 당시 SK㈜ 투자1센터장을 에너지 부문 자회사인 SK E&S 사장에 임명한 바 있다. 1974년생인 추 사장은 임원 선임 3년 만...
2021.12.05 07:01
유가 오르자…애물단지에서 꿀단지 된 드릴십 [비즈360]
조선업계에서 원유시추선(드릴십)을 잇따라 매각하고 있다. 제작과 유지 비용이 값비싼 건 물론 자산가치가 하락하며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드릴십이지만 매각을 통해 재고도 없애고 재무구조도 개선하는 꿀단지로 거듭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시추 선사에 2억4500만 달러에 드릴십 1척을 매각했...
2021.12.04 12:35
하이브리드 고집하던 렉서스, 뒤늦게 GV60 경쟁 전기차 내놓는다[비즈360]
대다수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로 전환하는 가운데에도 하이브리드를 고집하던 렉서스가 결국 제네시스 GV60과 유사한 전기차 크로스오버 차량을 내놓는다. 렉서스는 최근 브랜드 최초의 맞춤형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 RZ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전기차 확대의 신호탄을 울렸다. RZ의 티저 이미지는 이 차량이 올해 초 공개...
2021.12.04 11:02
SK '8人의 부회장단' 출범…확실해진 전문경영체제 [비즈360]
SK그룹은 지난 2일 수펙스수구협의회와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선 장동현 SK㈜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4명(박성욱·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서진우 중국사업 부회장)에 더해 6인의 전문경영 부회장...
2021.12.04 08:01
‘SK온’만 늦어진 이사회…‘Mr. 배터리’ 컴백 수순? [비즈360]
지난 2일 SK그룹의 2022년도 임원인사가 마무리됐지만, 초미의 관심사였던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의 거취는 발표되지 않았다.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 수석부회장의 행선지는 배터리 사업 계열사인 SK온이 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이달 중 인사가 최종 확정될 경우 결과적으로 세간의 이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2021.12.03 09:48
13조 들인 이재용 야심작 공개 임박…TV시장 ‘게임체인저’ 될까 [비즈360]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공개를 앞둬 프리미엄TV 디스플레이패널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3조원 규모 ‘야심작’이 ‘게임체인저’가 될지 주목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QD-OLED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
2021.12.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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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재건축 ‘한 동 남기기’ 결사반대…덮개공원에도 시끌시끌 [부동산360]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반포1·2·4주구) 재건축 공사 현장. 고층 신축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인 공터 한 편에 허름한 옛 아파트 한 동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서울시가 2017년 ‘정비사업 역사유산 남기기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존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정책은 도입 당시 흉물 논란을 빚으며 “사유재산 침해”라는 비판을 받았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재임 시절 강력하게 추진했던 재건축 ‘한 동 남기기’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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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