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반등세를 보이던 수도권 아파트값이 서울을 중심으로 주춤하는 모양새다. 서울의 경우 급매 소진 이후 매수세가 붙었지만, 예비 수요자들의 추격매수까지는 이어지지 않으면서 하락 지역이 늘었다. 다만 경기·인천은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10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 떨어져 직전 주(-0.01%)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매매가 하락세가 둔화되며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대비 낙폭 축소 또는 보합으로 조사됐으나 이번주는 낙폭이 커진 것이다. 서울은 하락 지역도 전주 대비 늘었다. 지난주에는 10개 자치구에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주간)이 하락했는데 이번주는 15곳이다. 서초, 서대문, 은평 등이 하락으로 전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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