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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잘 나가는 친환경 선박 ‘기름값’ 때문에 더 뜬다? [비즈360]
환경 규제 강화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선박이 유가 고공행진 효과로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친환경 선박이 고부가·고사양으로 평가되는 동시에 높은 기술력을 요하고 있어 국내 조선사들은 이에 맞춰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국조선해양...
2022.06.25 10:01
LG에서 공식 분리된 LX…반도체 업고 얼마나 커질까 [비즈360]
지난해 LG그룹에서 독립한 LX그룹(회장 구본준)의 공식 계열분리가 지난 23일 마무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독립경영(친족 분리) 인정 신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은 본격적으로 자체 역량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X그룹은 지난해 5월 지주회사 LX홀...
2022.06.25 09:01
삼성이 9조 넘게 주고 산 뒤…이재용이 첫 방문한 ‘이 회사’ 언제쯤 빛 볼까 [비즈360]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인 전장(자동차 전자장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지 주목된다. 지난 2016년 전장전문기업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 당시환율 기준)에 인수한 이후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효과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
2022.06.25 08:01
[단독] 정의선 “로봇으로 위대한 성취” 미래 힘주는 현대차, ‘삼성 임원’까지 영입 [비즈360]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형 혁신 연구·제조시설의 로봇기술 총괄 담당자로 삼성전자 임원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가 미래형 모빌리티사업의 핵심인 로봇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외부 인재 확보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
2022.06.24 11:00
환율 오르면 수출 기업은 웃는다? 원달러 ‘1300원 쇼크’에 공식도 뒤집혔다 [비즈360]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며 기업들의 긴장감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약 13년 만에 찾아온 고환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뛰어넘으며 경기침체와 실적하락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수출기업은 호재’라는 공식들이 깨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와 달리 환율상승은 대부...
2022.06.24 10:59
환율 1300원 시대…직격탄 맞은 업종은 어디? [비즈360]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1300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기업들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환율상승은 우리 수출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여주지만, 반대로 수입 원자재·중간재 가격은 높여 원가 부담을 가중시킨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세계 인플레이션 폭풍에 따른 원화가치 급락은 국내 기업들의 원...
2022.06.24 10:42
철강업계, 경기침체 직격탄에 ‘된서리’…“하반기 부진 심해질라” [비즈360]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호황을 누리던 철강업계가 된서리를 맞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고강도 인플레이션과 세계 각국의 긴축 재정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철강재와 철광석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일부 제품은 벌써 주문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하이 열연...
2022.06.24 10:28
누리호 완벽 성공했지만…“한국 우주산업 아직 멀었다” 쓴소리 왜? [비즈360]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이 세계 7번째 우주강국으로 등극하면서 정부 주도였던 우주산업이 민간 주도로 발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이른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우주 기기 등의 국산화율이 낮은 국내 우주산업의 ‘미드 스페이스’를 조속히 탈피해야 뉴 스페이스로 도약할 수...
2022.06.23 15:55
“5만전자, 9만닉스 어쩌나” 하반기 반도체 얼마나 우울하길래 [비즈360]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올 하반기 반도체 수출 성장세가 큰 폭으로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R(경기침체)의 공포’ 확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기업도 하반기 난국을 돌파할 경영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2022.06.23 13:59
경영 악화에 ‘노조 리스크’까지…“하투 땐 치명타” 시름하는 산업계 [비즈360]
[헤럴드경제=김지윤] 국내 산업계가 ‘노조 리스크’에 시름하고 있다. 10% 안팎의 높은 연봉 인상 요구부터 임금피크제 폐지 주장까지 곳곳에서 노사 간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원자잿값 상승, 고환율·고금리 등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계가 강도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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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